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회사 액토즈소프트 홍콩을 통해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회사 세븐로드 홀딩스의 주식 약 900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취득한 세븐로드 주식의 지분 비율은 3.44%로 약 240억 원 규모다. 해외 게임 사업 시너지 제고를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액토즈 측은 밝혔다.

세븐로드는 지난해 홍콩 시장에 상장한 중국 업체다. 2008년 설립 후 'DD탱크월드' '신곡' '해신' 등을 서비스 중이다.

세븐로드의 대표작 'DD탱크월드'는 2009년 출시 후 꾸준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글로벌 가입자 5억명, 최고동시접속자 66만명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아 모바일게임으로도 출시됐다.

액토즈소프트는 이에 앞서 자회사 액토즈소프트 홍콩에 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2000만 달러(한화 242억 원)를 출자한 바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