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6일까지...'고대던전' 등 첫 공개

블루스카이게임즈가 '루티에 크로니클'의 마지막 테스트 일정을 확정하고 최종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 3차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카페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첫 CBT를 통해 이 작품을 첫 공개했으며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2차 CBT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이번 3차 CBT를 통해 최종 완성도를 점검하며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루티에 크로니클'은 앞서 탄막 슈팅 및 클릭커류 방치형 RPG 등 다양한 장르로 출시된 ‘루티에’ 시리즈를 잇는 최신작이다. 전작 '루티에 RPG 클리커'의 방치형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수집 요소가 결합된 전략 RPG로 유저 성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3차 CBT에서는 일반, 악몽, 지옥 등 3개 난도의 6스테이지 분량의 모험 및 탐색 콘텐츠가 공개된다. PvP 매칭 시스템을 적용한 ‘아레나’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대장간을 통한 강화 및 전용 무기 승급뿐만 아니라 연구소에서의 장비 특수 옵션 변환 등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캐릭터와 인연을 맺고 호감도를 높여 영입하는 요소도 마련했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도 이전 테스트 대비 늘어난다. 마법 공격형 [천사] 루시드, 지원형 [인간] 소냐, 방어형 [천사] 스쿨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CBT에서는 매일 속성이 달라지는 ‘고대던전’도 새롭게 등장한다. 이 외에도 성우 연기 및 O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전작부터 이어지는 세계관 및 스토리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일러스트 및 SD 캐릭터 연출이 호평을 받았다. 최종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블루스카이게임즈는 현재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소규모 인디 업체의 도전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마케팅 없이 사전예약 신청자 1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향후 론칭 시 코스튬 및 게임 재화를 사전 예약 보상으로 지급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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