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2일 방탄소년단(BTS)을 활용한 신작 게임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56초 분량으로 BTS 멤버들의 캐릭터 콘셉트 아트가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전날 열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넷마블과 함께 방탄소년단 스토리텔링 IP를 활용한 게임 신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장르로 선보일 이번 신작을 통해 감성적인 아트로 재탄생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작품을 개발하는 곳은 넷마블몬스터이며 BTS 판권(IP) 활용작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작품은 지난 6월 출시된 ‘BTS 월드’다.

BTS IP 차기작의 경우 앞서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는 ‘BTS 월드’뿐만 아니라 별도의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BTS IP 차기작 개발 인력을 모집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역에서 BTS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새 BTS 활용작 역시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BTS 신작 게임의 상세내용을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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