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MVP를 차지한 담원 게이밍 '캐니언' 김건부 선수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19일 지난 6월 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펼쳐진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리그 MVP와 각 포지션별 KDA(킬,데스,어시스트) 1위 선수들을 발표했다.

정규리그 최종 MVP는 담원 게이밍 소속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차지했다. 젠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3세트에서 MVP로 선정되며 MVP 포인트 1000점을 쌓은 김건부는 900점의 샌드박스 게이밍의 ‘서밋’ 박우태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부상으로 500만 원이 주어진다. MVP는 매 경기 옵저버, 분석데스크 출연진, 영문 해설진, 취재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각 투표집단의 투표수는 동일한 비중으로 계산된다.

각 포지션 별로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들 대상으로 안정적인 활약과 팀에서의 평균적인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인 KDA 수상자도 발표됐다. KDA는 킬과 어시스트 횟수를 더한 뒤 데스 횟수로 나눈 수치다.

집계 결과, 미드 포지션을 제외한 탑, 정글, 원거리 딜러, 서포터 포지션을 모두 그리핀이 차지했다. 탑 포지션은 ‘소드’ 최성원, 정글은 ‘타잔’ 이승용, 미드는 담원 게이밍의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는 ‘바이퍼’ 박도현과 ‘리헨즈’ 손시우가 1위를 차지했다. 각 포지션별 1위 수상자들에게는 각 2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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