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2' 선수 조명환, 작·연출자 도전...17일 특별 이벤트 대회도 열려

프로젝트 이삭은 내달 21일과 22일 대학로 극장 R&J씨어터에서 연극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전직 프로게이머 조명환이 작‧연출가로서 새롭게 도전하는 작품이다. 자신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자신과 프로게이머의 삶을 무대 위에 올린 것이다.

프로젝트 이삭은 이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후원을 진행했다. 17일 후원 마감을 앞둔 가운데 목표액 5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후원금은 대관비, 기획 및 제작비 등에 사용된다. 후원 금액에 따라 공연 티켓을 비롯해 스티커, 마우스패드, 마우스 등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주최 측은 또 차후 네이버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에 앞서 윤영서, 원이삭, 최지성, 김준혁 등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전도 열린다. 경기는 4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명환은 17일 오후 10시 트위치 개인 방송 채널에서 해당 경기를 생중계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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