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1년만에 타이틀 스폰서 참여...리그 상생 팀 후원 프로젝트 도입

넥슨(대표 이정헌)은 17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e스포츠 대회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시즌 정규 리그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3개월 간 치러진다. 17일 개막전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원큐(OneQ)의 팀전 경기와 문호준 선수를 포함한 개인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은 KT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11년 만에 타이틀 스폰서가 참가한 것이다.

KT는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5G 멀티뷰로 경기를 생중계한다. e스포츠라이브에서는 중계 화면과 선수별 개인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종료 이후 VOD 멀티뷰 시청도 지원된다.

이번 시즌 게임-리그 상생을 위해 도입한 팀 후원 프로젝트에는 샌드박스 게이밍, 락스 랩터스, 한화생명e스포츠, 긱스타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17일부터 팀별 전용 게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개막전 현장 관람객에게 넥슨캐시 1만 원과 7개 아이템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매 경기마다 승리 팀을 예측한 유저에게도 ‘플래티넘 캡슐 기어’ ‘황금 기어’ 등 보상을 지급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