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무협 MMO '일검강호' 론칭...'귀혼' 등 블록체인 게임 연내 출시

일검강호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올해 온라인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등 전방위 공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

이 회사는 앞서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의 해외 서비스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확대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이 같은 인기작에 대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적극 선보이며 해외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주매출원인 온라인게임에 대한 결제한도가 폐지됨에 따라 국내 매출 상승도 기대해볼만하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내달 중 모바일게임 ‘일검강호’를 한국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정통 무협 MMORPG로, 지난 4월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도전도 올해 가시화된다는 것도 엠게임의 성장 모멘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으로 자사 판권(IP) ‘귀혼’과 ‘프린세스메이커’를 활용한 두 작품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라인업 중 하나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 및 진화시킨 모바일게임 ‘진 열혈강호’도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이 작품은 중국 판호 발급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국내 및 동남아시아 우선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 방안도 적극 모색 중이다. 진출의 용이함 및 준비 기간 단축을 위해 현지 업체와 ‘나이트 온라인’ ‘드로이얀’ 등 IP 제휴를 통한 모바일게임 개발을 타진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견고한 온라인게임 매출 기반 위에 준비 중인 모바일 및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IP 제휴 및 활용,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준비와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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