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국제대회 ‘GSL vs 더 월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 8명 ‘GSL 팀’과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 8명 ‘더 월드 팀’이 대결하는 방식이다. 개인전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15일 첫날 16강 개막전에는 박령우 대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 조성주 대 김대엽, 알렉스 선더하프트 대 토비아스 지버 등의 경기들이 예정돼 있다. 둘쨋날 16일에는 요나 소탈라 대 전태양, 조성호 대 가브리엘 세가트, 후안 로페즈 대 리카르도 로미티, 김도우 대 정명훈 선수들이 대결한다.

17일 8강과 4강이 진행되고 18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8일에는 GSL 선수와 해외 선수들이 각자 두 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8대8 팀전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및 관람할 수 있다. 결승전은 당일 현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무료 배포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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