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몬스터 '가르강튀아' 공개...20일까지 협동 공략

NHN(대표 정우진)는 최근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에 초대형 몬스터 ‘가르강튀아’를 선보였다.

NHN은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간 다른 유저들과 힘을 합쳐 이 같은 대형 몬스터를 상대하는 ‘하슬라 대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간 내 몬스터 처치 시 추가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D 픽셀도트 그래픽을 지향함에 따라 새로운 캐릭터 및 몬스터 개발 과정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번 등장하는 초대형 몬스터에 대한 개발 작업의 노고를 인정하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는 것.

하슬라 대전에서는 마계 주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고대의 서’ ‘수정결정’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전투에서 오래 생존할수록 마계 주화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이 콘텐츠는 매일 10회씩 도전이 가능하다. 한 번 전투를 진행한 용사는 다음날까지 참여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제약이 걸려 있다.

NHN은 이번 ‘하슬라 대전’ 업데이트와 함께 과수원 알림 메시지 기능을 도입했으며 일러스트 추가 및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NO.9(헌터)'에 대한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용사 및 무기 도감 정렬 방식 개편으로 직관성을 더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NHN은 최근 '한게임 포커'가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 외에는 모바일 마켓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작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사실상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이 회사의 간판 역할을 할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개발팀은 앞서 ‘가르강튀아’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에피소드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하슬라 대전’이 끝난 뒤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또 이 같은 공세가 이어져 분위기를 바꿔나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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