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스(대표 김면수)는 이달 열리는 북미 게임쇼 ‘PAX 웨스트’와 독일 ‘게임스컴’의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센티언스는 이를 통해 게임 유저 잔존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넷마블 및 인디 게임 업체들과의 연구를 통해 얻은 사례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버에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 회사는 자체 AI 기술 ‘텐투플레이’를 통해 게임 유저들의 로그데이터를 활용 및 성향을 파악하고 각각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며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무조건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팝업창에 싫증을 느끼거나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느껴 플레이를 포기하는 유저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발표에 나설 권혜연 이사는 “게임업체 역시 유저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보다 나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면서 “유저들이 흥미를 느끼며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잔존율 향상을 통해 인앱 구매 수익 역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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