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레드’ 중소업체 흥행사례 이어갈까?
‘에오스 레드’ 중소업체 흥행사례 이어갈까?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9.08.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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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에 모회사 주가 크게 올라…'로한M' 못지않은 흥행 가능성 ‘충분’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에오스 레드’ 출시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로한M’으로 시작된 중소업체의 모바일 MMO 흥행사례가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오는 28일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에오스’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현재까지 ‘에오스 레드’는 흥행 전망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얻고 있다. ‘로한M’에 이어 중소업체의 또 다른 흥행사례로 이 작품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게 여겨지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중소업체의 작품 흥행에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속해서 이뤄질 경우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품은 사전예약 개시 44일만에 사전예약자 50만명을 모았다. 이후 지난달 30일에는 70만명을 넘기는 등 착실한 유저 모객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약 10여일 만에 1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던 기존 대작 게임들에 비해선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규모 마케팅 등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나쁘지 않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앞서 큰 흥행을 거둔 ‘로한M’과 ‘랑그릿사’가 각각 약 70만명, 80만명의 수준이었던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평가다.

더욱이 이 작품의 원작인 ‘에오스’의 경우 핵심 과금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 유저들로부터 낮지 않은 인지도를 보유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달 이뤄진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에는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인기 MMORPG들의 서비스 기간 자체도 장기화돼 있는 상황이다.

‘로한M’ 이후 대형업체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중소 업체 작품에 대해서도 유저들이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 함께 출시되는 경쟁작이 없다는 점도 중요하다. 13일 출시되는 '테라 클래식'이 그나마 가까운 시기를 보이지만 이 역시 2주 가량의 차이가 있다. 

일각에서는 ‘에오스 레드’의 흥행 가능성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출시 후 성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소업체들의 작품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할 경우 산업 전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시장에서도 이 작품의 높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미스터블루의 주가가 6월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미스터블루는 블루포션게임즈의 모회사다. 지난 5월 2800원대를 보였던 미스터블루 주가는 지난달 12일 91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가 다시 500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가격조정이 있었으나 이날 다시 8860원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한M’의 흥행 이후 중소업체들의 신작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오스 레드’가 중소업체 흥행사례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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