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200만명 돌파...18일 ‘천애명월도’ 한중대회 개최

테라 클래식

'테라 클래식' 13일 론칭...모바일 시장 판도 바뀔까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13일 모바일게임 ‘테라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판권(IP) 기반의 대형 MMORPG의 등장으로 시장 경쟁 구도의 변화가 나타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사전 예약 신청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라인업의 첫 MMORPG라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리니지’를 비롯해 ‘검은사막’ 블레이드&소울‘ ‘로한’ 등 온라인게임 기반의 MMORPG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점령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이번 ‘테라 클래식’ 역시 이 같은 성공 사례를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카카오게임즈는 론칭을 하루 앞둔 12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같은 대비에 힘입어 오픈 직후 쏠림 현상 등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순조롭게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넥슨, 18일 ‘천애명월도’ 첫 한중대회 개최

넥슨(대표 이정헌)은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천애명월도 2019 한중 논검대회’를 갖는다. 이는 지난해 1월 ‘천애명월도’ 한국 서비스 이후 첫 한중 대회다.

이 대회에선 총상금 3000만원을 놓고 한국과 중국 대표선수들이 팀전 및 개인전 등의 대결을 펼친다. 이 작품은 지난 11일 기준 PC방 점유율 49위(0.09%)를 기록하는 등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첫 한중 대회를 기점으로 인기 반등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

업계에서는 e스포츠 대회 등이 열릴 경우 대회 종목 작품의 인기가 반등세를 보이는 편이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예측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이 작품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한편 제품 수명 주기(PLC)가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온라인 작품들의 경우 여름 시즌에 급격히 인기 반등 양상을 보인다”며 “’천애명월도’ 역시 e스포츠 대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대열에 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트나이트, 경쟁전 17일부터 시작

에픽게임즈의 대표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 시즌10에 ‘챔피언 시리즈’로 불리는 경쟁전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약 5주간 주말마다 트리오 모드로 이뤄진다. 매주 각 지역 상위 팀들은 시즌10 결승전에 진출한다.

이 경쟁전은 포트나이트 월드컵 온라인 오픈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지역별 상위권 팀끼리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관계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총상금이 1000만 달러 이상(한화 약 120억 원)이라고 안내된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4월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결승전까지 성공적으로 끝난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총상금 4000만 달러(한화 약 480억 원) 규모로 열린 바 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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