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12일 최대주주 및 넷마블 등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410원이고 납입일은 10월 15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민용재 대표이사 등이 75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인 넷마블은 35억원을 투자한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가상현실(VR) 및 모바일 게임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동모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G 시대 개화와 VR 기기 확산으로 VR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VR 관련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