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이노닉스 킬 랭킹 1·2위 차지...태국과 16점차 격차 벌려

펍지(대표 김창한)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9 네이션스 컵(PNC)’ 2일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90포인트로 선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이 첫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태국이 74포인트, 러시아가 69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태국 대표팀은 32킬 42포인트를, 미국 대표팀이 26킬 42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젠지 ‘피오(차승훈)’와 ‘로키(박정영)’, DPG 다나와 ‘이노닉스(나희주)’, 디토네이터 ‘아쿠아5(유상호)’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라운드 우승은 없지만, 높은 킬 포인트를 올려 2위인 태국과 10킬, 16포인트 격차로 단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피오(차승훈)는 22킬, 이노닉스(나희주)는 18킬을 기록하면서 킬 랭킹에서 1, 2위에 올랐다.

‘2019 PNC’는 11일 오후 5시 3일차 마지막 경기가 열리며 SK브로드밴드 옥수수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을 비롯해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의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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