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에 따른 낙폭을 온전히 되돌리진 못한 한주였다.

게임주도 증시 분위기와 맞물려 뒤늦게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을 보였다. 또 다수의 업체들의 실적발표와 맞물려 호재와 악재가 주가에 반영돼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0포인트(0.78%) 상승한 590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2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2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미스터블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3%(2020원) 상승한 8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1%(350원) 하락한 1만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4포인트(0.89%) 상승한 1937.75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약 61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8000원) 오른 52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2%(200원) 상승한 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으나 전주 대비 9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6%(100원) 오른 6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3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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