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WWE 2K20’ 6일부터 사전 예약판매 실시… 표지 모델 공개하며 유저 관심 모아

2K가 유통하는 프로레슬링 게임 WWE 2K 시리즈 최신작 ‘WWE 2K20’ PC 버전의 사전 예약이 6일부터 시작됐다.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버전은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콘솔 버전과 PC 버전은 각각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WWE 2K 시리즈는 2013년 ‘WWE 2K14’를 시작으로 매년 신작이 발매되는 작품이다. 드웨인 존슨, 존 시나 등 유명 레슬러들이 메인 표지를 장식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5일 여성 챔피언 베키 린치와 WWE 유명 인사 로만 레인즈가 이번 신작의 표지 모델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플레이가 간소화되고 다양한 인기 모드와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스토리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모드에서는 베키 린치를 포함한 주요 여성 챔피언들의 프로레슬러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혼성 태그 매치에서 남성과 여성 슈퍼스타 모두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표지 모델인 로만 레인즈 스토리 중심의 도전 콘텐츠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2K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인 ‘WWE 2K20 오리지널’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WWE 2K20 오리지널’은 추가 구매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다. DLC를 통해 게임 출시일에 제공되는 ‘2K 쇼케이스’를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각 ‘WWE 2K20 오리지널’은 새로운 세계와 독특한 테마를 선보인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전 작품의 경우 해외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77점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유저 평점은 5.6점으로 각종 버그와 공격 판정 등 게임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들로 인해 혹평 받기도 했다.

팬들은 이번 신작이 버그 및 판정 오류 현상이 개선돼 출시된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작에서 시스템 외적인 문제들로 인한 비판을 제외하면 특수 공격 판정인 페이백 시스템 등 게임에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요소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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