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에 이어 금일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가 오전 중 급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수의 게임주 역시 오름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5포인트 하락한 554.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9분께 540.83까지 떨어지며 급락세 우려를 샀으나 곧 높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10시 56분부터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0시 56분 570.18를 기록한 코스닥 지수는 576.65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장중 최저가에서 최고가로의 변동을 볼 경우 무려 6%가 넘는 변화를 보인 것이다.

오전 중 코스닥 지수 현황 일부

이 같은 흐름세 속에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대부분의 게임주 역시 긍정적인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11시 9분 미스터블루는 전거래일 대비 4.68%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넥슨지티는 3.8%, 웹젠 2.94%, 컴투스 2.45% 등 다수의 게임주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46.6 포인트 하락한 1900.38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최저로 1891.81까지 떨어졌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과 달리 오름세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한 게임주 중에선 NHN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게임주가 대외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만의 모멘텀을 통해 주가 반등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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