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서 결승전…넥슨, 유럽시장 공략 박차

블레이드&소울

'블소 토너먼트' 사슬군도 단체전서 승부 가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1일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코리아 결승전을 개최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두 팀의 한국 대표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는 지난달부터 매주 일요일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열기를 더해왔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사전 승부 예측 및 현장 관람 보상 등이 제공돼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결승전 티켓을 판매한다. 한국 대표팀 선발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만큼 이 같은 티켓 사수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블소 토너먼트’는 한 공간에서 전투를 펼쳐 최후의 생존 팀(3인 1팀)을 가리는 ‘사슬군도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변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사슬군도’ 방식의 흥행 여부 및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의 탄생에도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넥슨,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확보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스웨덴 개발 업체 ‘엠바크스튜디오’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엠바크의 보유 지분을 기존 66.1%에서 72.8%로 확대하고 향후 5년 이내에 잔여 지분을 전량 확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구권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엠바크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돼 차세대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넥슨의 공격적인 인수가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적인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소:레볼루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은?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8일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대규모 업데이트 ACT1. 낯선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이 작품은 원작 ‘블레이드&소울’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서비스 반년이 지난 현재에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 유저는 물론 ‘블소’ 판권(IP)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 역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와 등장인물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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