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유비데이코리아’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작 라인업 전시, e스포츠 경기,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유비데이’는 지난 2012년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시작된 유비소프트의 단독 게임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고유 축제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한국에서도 개최돼 기대를 모아왔다는 것.

첫 ‘유비데이코리아’는 앞서 사전등록 신청에 3000명이 몰리며 나흘 만에 조기마감되기도 했다. 실제 행사 당일 역시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지며 향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다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게 되면서 일각에선 시연 및 전시 공간이 협소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는 것.  

이날 행사에서는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 ‘롤러 챔피언’ 등 미출시 작품들을 포함한 다양한 타이틀이 전시됐다. 또 e스포츠 대회 ‘2019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아컵 하프이어 파이널’이 열리기도 했다.

유비소프트는 콜랩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국내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사인회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에이수스가 후원 업체로 참여해 노트북, 그래픽 카드 등 게이밍 제품을 선보였다.

홍수정 유비소프트 한국지사장.

이날 홍수정 유비소프트 한국지사장은 “올해 설립 17년을 맞은 가운데 단독 게임쇼 개최뿐만 아니라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통해 숙원한 PC방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유비소프트코리아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한해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결 같이 묵묵히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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