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보복과 미중 무역전쟁 갈등이 맞물린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며 증시가 힘이 빠지고 있다. 코스피는 7개월 만에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게임주는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등이 신작 출시 기대감과 맞물려 급등락 추이를 보이는 한주였다. 엔씨소프트는 실적발표 기간과 맞물려 오름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6포인트(1.05%) 하락한 615.7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따.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9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게임즈와 파티게임즈 외에도 신스타임즈와 엔터메이트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5%(190원) 상승한 8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반등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2%(410원) 하락한 7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며 약세 전환했따.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1포인트(0.95%) 떨어진 1998.13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68포인트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9%(1만 8000원) 상승한 5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만 8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9%(800원) 상승한 9만 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약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9%(300원) 하락한 6만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4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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