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는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 너울엔터테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해 주식 10%를 취득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너울엔터테인먼트는 ‘다섯왕국 이야기’ ‘세레스M’ 등을 선보인 업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레스M’의 글로벌 론칭과 신작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NK는 앞서 코스닥 상장 게임 개발업체인 넵튠에 3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게임 개발 업체들과의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전세환 SNK 최고경영자(CEO)는 “SNK는 공모자금과 지속적인 영업이익으로 26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의 게임 개발 업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