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규제개혁위원장이 송승근 교수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송승근 동서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가  29일 규제개혁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2016년 9월부터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ICT융합 분과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게임 등 ICT 융합 분야에서 4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검토해 성과를 거둬 왔다.

송 교수는 앞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게임관련 규제 정책을 심의했으며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현실 콘텐츠 산업의 규제혁신 방안’ 등 게임 및 가상현실‧증강현실(AR) 분야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  ‘ICT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 등 3건의 정부 용역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민간 심의,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 심의, 국제기준의 규제 최소화를 원칙으로 무인이동체, ICT융합,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소재, 신서비스 등 산·학·연 순수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규제애로를 검토한다.

규제 개선한 과제는 VR테마파크 공간 규제 혁신, VR체험시설 규제 개선을 통한 VR기기 작동 정상화, VR시뮬레이터의 안전성 검사 가이드라인 제시, 온라인·모바일게임 행정처분 및 과징금 산정 기준 마련, 게임 규정 위반 행정처분 기준 개선안 등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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