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국제 증시 약세 여파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전망까지 맞물려 국내 증시가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힘이 빠지는 사례가 늘어나는 한주였다. 반면 플레이위드 주가가 다시금 10%대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모멘텀이 여전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1포인트(1.19%) 하락한 644.59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23일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약 30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1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는 거래 정지로 변동 없이 마쳤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4%(28원) 상승한 73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넵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65%(650원) 하락한 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저가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9%) 하락한 2066.26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24이루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28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1%(2000원) 상승한 49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2%(200원) 하락한 9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2%(200원) 상승한 6만 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반등하긴 했으나 전주 대비 25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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