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리퍼리움, 펍지와 제휴…”대리결제 업체만 성행할 것 같다”

'배틀그라운드' 보상으로 블록체인 코인을?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리퍼리움이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점수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 

리퍼리움은 펍지와 이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치킨 디너(1위)’ 및 20킬 등 게임 플레이를 보상 점수로 집계할 수 있는 API를 연동시켰다. 이를 통해 내달 20일까지 ‘배틀그라운드’의 플레이 성과를 점수화시켜 리퍼리움의 RFR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는 것.

이번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리퍼리움 사이트에서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하는 유저에게 RFR 코인을 지급할 예정.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 억 단위의 유저가 즐기는 인기작이라는 점에서 이번 가상화폐에 대한 수요 증가도 예측되고 있어.

이 같은 파트너십 이후 해당 코인의 거래소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는 추세. 일각에선 “미리 투자하지 않은 게 아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대리결제 업체만 성행할 것 같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은 모든 게임물에 결제금액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우려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유저들은 결제한도를 막는다고 결제금액이 줄어들 것 같진 않는다며 음성적으로 대리결제 업체만 성행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그야말로 탁상공론이라는 비판부터 게임업체가 스스로 사행성 요소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결제한도 설정의 경우 각 게임의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치는 내용”이라며 “게임산업에 대한 피해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그야말로 시대역행적 발상”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에픽게임즈스토어, 앞으로 매주 2개씩 게임 무료 배포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문라이터’와 ‘디스 워 오브 마인’을 무료로 배포한다.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에픽게임즈는 자사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을 한 편의 게임을 무료로 배포해 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2개작을 무료 배포하게 됬다. 다음주 무표 배포기간(8월 3일부터 9일까지)에도 ‘앨런 웨이크’와 ‘포 아너’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지난 4월 12일 국내 서비스 시작 후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어의 무료 배포 방침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나 일부 게임 독점 판매 등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발생하고 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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