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탁(대표 박진홍)은 내달 초께 자체 개발한 커스터디 기반 글로벌 OTC 거래소를 ‘캐셔레스트’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한다. 또 커스터디 전용 카드 퓨즈W 콜드월렛을 캐셔레스트 회원 2000명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탁 글로벌 OTC 거래소는 가격 불균형과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신원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를 필수로 한다. 커스터디 전용 토큰 ‘CUST’ 발행을 비롯, 협력 거래소와 커스터디 서비스 연동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첫 결과물로 캐셔레스트 거래소 고객이 커스터디 서비스와 OTC 거래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를 통해 캐셔레스트 거래소 회원은 엑스탁과 제휴한 BW닷컴, 코인베네, IDAX 등 거래소를 통해 유입되는 글로벌 OTC 거래를 직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엑스탁의 커스터디 전용 토큰 CUST로 OTC 거래 및 커스터디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글로벌 OTC 거래를 위한 KRW, USD, EUR 등의 거래도 적용한다.

엑스탁은 OTC 거래소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거래량이 많은 가상화폐를 시작으로 시장에서 검증된 유망 토큰들을 순차적으로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OTC 전용 가격 분석 및 트렌드 차트를 제공해 글로벌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업체 라이즈가 제공하는 온체인 분석 데이터까지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OTC 마켓 시세를 예측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가상화폐 결제 업체 퓨즈엑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 엑스탁 커스터디 서비스 전용카드 퓨즈W 사용도 가능하다. 스마트컨트랙트와 KYC 및 AML 솔루션도 제공하며 거래소, 투자자, 트러스트 업체 등 3자 인증 방식(3FA방식)의 콜드월렛을 캐셔레스트에 적용한다.

이에따라 캐셔레스트에서 엑스탁 OTC 거래소를 통해 거래 시 안정성을 더하고 이상거래 발생 시 온체인상에서 거래를 중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진홍 엑스탁 대표는 “이번 OTC 거래소 오픈 및 커스터디 서비스 사용화는 엑스탁이 추구하는 STO 로드맵 중 일부분”이라며 “추후 STO 결합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