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티엔먼트(회장 김기영)는 내년 말에서 2021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는 99년 설립된 업체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을 개발했다.  '오디션'은 15년간 명맥을 이어온 PC온라인게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남미, 북미 등 전세계 누적 가입자 7억명을 확보하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개발과 퍼블리싱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영업이익률 39%)를 기록했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전략기획실장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작 개발에 투자하고 매출을 창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 실적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대외 신인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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