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구글 4위 등 반등 성공

워크래프트3

최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WCG) 2019’이 열리면서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2’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한 종목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WCG’는 6년만에 부활해 새롭게 명맥을 이어가며 화제가 되면서 해당 게임들의 점유율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장재호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아왔으나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초청전으로 치러진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조성주 진에어그린윙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7월 셋쨋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에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및 액션 RPG 등 특정 장르의 강세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반면 배틀로얄 장르의 신예로 주목을 받은 ‘에이펙스 레전드’의 하락세가 계속돼 비교가 되기도 했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51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그 외 미묘한 순위 변동이 나타나긴 했으나 큰 등락 없이 고착화 현상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중위권에서는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가 각각 3계단, 한 계단씩 상승한 16위, 21위를 기록하는 등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검은사막’은 두 계단 하락한 19위로 힘이 빠졌다.

하위권에서는 ‘엘소드’ ‘마비노기 영웅전’ ‘클로저스’ 등이 각각 8계단, 15계단, 9계단 상승한 37위, 38위, 44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에이펙스 레전드’가 약세를 보이며 52위로 순위권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기존 인기작들의 선두권 차지 사례가 늘어나는 한주였다. 또 한편으론 급상승세를 보인 신작을 통해 상위권 순위 변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 ‘로한M’ ‘랑그릿사’ 등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5위로 하락했다.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6위를 차지했다.

‘브롤스타즈’는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7위로 약세 전환했다. 이 가운데 신작 ‘라플라스M’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8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2주 연속 약세를 거듭, 9위로 밀려났다. 앞서 순위에 이름을 올린 ‘피파온라인4M’이 한계단 하락한 10위로 한주 만에 약세 전환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1,2위를 차지하는 등 기존 인기작들이 순위를 탈환하는 한주였다. ‘피파온라인4M’이 상승세를 보이며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원스토어에서는 앞서 2위에 머물던 ‘로한M’이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신명’도 반등세를 보이며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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