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흥행 기대작 '관심'…블리자드, 하스스톤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카카오게임즈, 24일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양재 엘타워에서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테라’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여름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작 IP의 인지도가 높으며 작품성 역시 뛰어난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작품의 사전예약자는 이미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아울러 업계는 이 회사가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 이후 이 작품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모두에서 큰 성공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외에도 이 작품을 개발한 란투게임즈가 룽투코리아와 라인의 합작회사라는 점에 주목하며 룽투의 주가 변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선도 높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라 클래식’의 경우 흥행 가능성이 높은 기대작”이라며 “이 작품을 시작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24일 하스스톤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가 24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과 관련한 개발자 화상 콘퍼런스를 갖는다.

콘퍼런스에선 내달 7일로 출시 예정된 차기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스스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 톰슨과 수석 디자이너 마이크 도네이스가 참석한다.

하스스톤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이다.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배경으로 만들어져 많은 팬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지난 19일 북미에서 이뤄진 코믹콘 행사에서 전설 카드가 공개되며 언급된 바 있다.

 

게임문화재단, 27일 게임리터러시 '토크 콘서트' 개최 

게임문화재단이 27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에서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 콘서트’를 갖고 게임리터러시 기반 게임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이용습관과 교육방법 지도, 게임 관련 진로탐색안내,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등에 대한 강연과 체험존이 운영된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상균 강원대학교 산업공하과 교수 등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자가진단앱을 통해 게임과몰입을 진단하고 상담할 수도 있다. 음악 및 체육 등을 활용한 과몰입 진단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존을 통해 부모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서로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근 게임질병분류 등으로 인해 게임을 향한 부정적 인식이 굳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이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행사가 인식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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