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대표 이정준)는 21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 2019 시안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에서 조성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조성주 선수는 리카르도 로미티, 알렉스 선더하프트로 등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조 선수는 패자전을 뚫고 온 리카르도 로마티와 다시 맞붙었고 두 세트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조 선수는 6년 만에 부활한 ‘WCG’에서 한국 선수로 첫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또 우승상금으론 2만 5000달러(한화 약 2900원) 받았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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