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국내 증시 역시 막판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및 2분기 실적 전망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급등세로 인해 주의 및 경고 종목 등에 지정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크게 널뛰는 모습이 나타났다. 앞서 폭등한 업체들이 단기거래 제약 이후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다시 힘이 빠졌으며, 그 외 썸에이지 등이 급락세를 보이며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91포인트(1.33%) 상승한 674.06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다 이날 간신하 반등했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엠게임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53%(800원) 상승한 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1480원 올랐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88%(74원) 하락한 7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6거래일 간 약세를 보이며 최저가를 새로 쓰게 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81포인트(1.34%) 상승한 2094.36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딛고 이날 반등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1%(6500원) 오른 50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4500원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3%(400원) 상승한 9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로 막판 회복세를 보이는 한주였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9%(2600원) 오른 6만 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하다가 이날 반등했으나 전주와 큰 차이 없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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