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관제 시스템 강점 앞세워...한달간 무료 이벤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중앙 관제 시스템의 ‘무인 PC방’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웹젠은 내달 18일까지 전국 PC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웹젠 무인 PC방’ 가입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또 8월 한 달간 무료로 관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웹젠의 무인 PC방은 스마트홈 업체 코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중앙관제형 PC방이다. 사전 교육을 수료한 운영 인력이 ‘무인 PC방’구축을 위해 설치된 각종 스마트홈 기기를 중앙에서 관제한다.

웹젠은 ‘무인 PC방’ 서비스를 신청한 PC을 대상으로 3년간 전국 무상 AS 제공하고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사소한 AS 이력까지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웹젠 무인 PC방’은 내방객이 줄어드는 심야시간 미성년자의 출입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다. 또한 관제 시작 및 종료 시 문자 알림과 관제 현황에 대한 리포트도 제공해 인건비 절감과 함께 효율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웹젠은 지난 2월 코콤과 사업 협력을 시작한 후 시범운영을 진행해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검증도 마쳤다고 밝혔다.

웹젠은 내달 18일까지 이용 신청을 접수한 PC방 사업장에는 ‘기본 패키지 설치 비용 20% 할인’과 ‘관제 비용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사업초기인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한 모든 사업장에는 신청일과 무관하게 ‘월 관제 비용 10% 할인’을 적용한다. 단, 12월 31일에 신청한 PC방은 이듬해 1월 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은 이외에도 가입하는 사업장 전체에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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