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게임빌 홍보실장(49)이 18일 새벽 급환으로 작고했다.

그의 갑작스런 영면에 대해 업계 주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가 모바일 게임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해 오는 등 게임 산업 진흥에 일조를 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게임빌의 창립과 함께 줄곧 같이해 온 창업 공신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부지런히 활동해 온 참모로 게임빌 관계자들은 기억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아주 폭넓게 지인들과 사귀는 등 다양한 교류가 있었던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면서 "경찰측은 새벽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다 신체의 이상이 생겨 변을 당한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과의 사이에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조문은 19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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