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스(대표 김면수)는 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의 사전 행사인 개발자 컨퍼런스 '2019 데브컴'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기회를 얻은 것이다.

발표를 맡은 권혜연 센티언스 이사는 게임 유저들의 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잔존과 참여를 증가시키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심리적 관점에서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행동경제학적 접근법으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적합한 콘텐츠를 맞춤 추천함으로써 유저 잔존율을 높이고 인앱 구매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센티언스는 앞서 넷마블 등 주요 게임업체의 연구개발에 참여해왔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유저 잔존율과 참여도, 인앱 구매를 모두 증가시키는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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