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로드맵까지 공개 … 매력적인 소재지만, 타격감과 사운드 아쉽다는 평

16일 온라인 협동 액션 게임 ‘킬스쿼드’가 출시된다. 이 작품은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앞서 해보기(사전 테스트)로 선보인다. 

게임 플레이는 화면이 고정된 쿼터뷰에 논타겟팅으로 이뤄진다. 비슷한 방식의 게임은 잘 알려진 디아블로 시리즈가 있다. 다만 솔로 플레잉이 메인 콘텐츠인 디아블로와 달리 이 게임은 4인 협동 미션을 재미 요소로 내세웠다. 

게임은 기본적인 RPG 요소를 갖추고 있다. 유저는 네 명의 우주 현상금 사냥꾼을 플레이하는데 각 사냥꾼마다 개성 있는 스킬과 복장을 가지고 있다. 레벨을 올려 스킬을 자신의 플레이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레벨이나 장비 구매에 필요한 재화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임무를 달성하면 얻는다. 임무는 최대 4인이 협동하며 1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양한 임무와 랜덤 맵에서 펼쳐지는 게임 플레이가 이 작품의 메인 콘텐츠다. 

개발자는 지난 11일 공지를 통해 게임 출시 안내와 출시 후 일정을 안내한 바 있다. 개발자는 우주 및 판타지 배경으로 유명한 ‘패스오브엑자일’ ‘폴아웃’ ‘이브온라인’을 극찬하며 게임 제작에 있어 해당 작품들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출시 후 12월까지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8월 말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8월 20일 ‘2019 게임스컴’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숨겨진 콜로세움’이라는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적 추가 등이 예고됐다. 9월 말에는 커뮤니티 기능, 플레이어 프로필, 스킨 팩, 연방 세력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12월 중순 신규 영웅, 새로운 적 업데이트도 안내됐다. 

또 내년 1분기 시즌2까지 공지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영웅과 행성을 추가하기로 했다. 각 업데이트에는 스토리 확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출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전에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본 게이머들은 타격감과 사운드가 빈약하다고 비판했다. 또 콘솔 버전이 출시되지 않는 점에서 아쉽다고 평했다. 다만 디아블로와 엑스컴을 섞은 듯한 게임 플레이는 매력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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