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감성·핵심 콘텐츠 계승…엘린 등 4종 캐릭터 모바일로 재탄생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15일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 세계 2500만 명의 이용자가 경험한 글로벌 대표 판권(IP)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이 작품은 원작의 감성을 포함한 그래픽과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 및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대규모 길드 콘텐츠를 재미 요소로 갖추고 있다. ‘테라’ 판권(IP)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 액션과 전략적인 협력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영웅의 파티 플레이를 통해 흥미진진한 대립과 갈등의 서사를 전개할 수 있다. 

PC 온라인 게임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종족인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 주요 종족은 ‘테라 클래식’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역사를 기록한 문헌 수집, 보물 등 필드 곳곳에 다채로운 모험의 요소가 준비돼 있다. 풀 3D 배경의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미와 웅장한 도시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실제 시간에 따라 낮과 밤으로 자연환경도 변화해 사냥이나 전투가 매 순간 다채로운 양상으로 펼쳐진다. 

작품 내 설정은 원작의 20년 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던 ‘데바제국’과 ‘저항군’ 간의 암흑시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냈다. 원작의 배경지였던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테라’ 전작에서 다뤄진 적 없는 ‘데바 전쟁’ 스토리로 테라의 세계를 탐험하는 ‘시나리오 퀘스트’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수많은 적과 싸우고 보스를 물리치는 전투형 ‘현상금 퀘스트’, ‘명성 퀘스트’ 등 1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외 강력한 적과 싸우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던전’과 PVP 대전 콘텐츠인 ‘용맹의 전장’과 ‘명예의 아레나’가 준비돼 있다. 길드원과의 협력과 길드 간 경쟁이 동시에 발생하는 초대형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도 존재한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이 게임은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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