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8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유저들의 시연 대전도 이뤄져

넥슨은 13일 온라인 액션 게임 ‘사이퍼즈’ 8주년을 맞이해 넥슨 아레나에서 유저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여름 업데이트 내용과 ‘액션 토너먼트’ 개막전이 열렸다. 

행사는 인포그래픽 공개로 시작됐다. 인포그래픽은 1년간 누적 접속 유저, 쥬크박스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음원 등 지난 1년간 게임 내 여러 순위가 공개됐다. 간단한 무대 프로그램 진행 후 신규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 안내가 이뤄졌다. 캐릭터 소개 영상이후 개발업체 네오플의 송지형 디렉터가 직접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송 디렉터는 캐릭터 배경과 능력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신규 캐릭터는 ‘엘프리데’와 ‘티샤 홀링스워스’ 2종이다. 엘프리데는 사이퍼즈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환영 능력자다. 원거리에서 적에게 피해를 주는 공격 역할을 담당한다. ‘드로스트’ 가문에 소속돼 헌터 역할을 수행한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송 디렉터는 앞서 출시됐던 캐릭터들이 조작 난이도가 높아 신규 유저가 어려움을 격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신규 캐릭터는 쉬운 조작 난이도를 가진다고 밝혔다. 

티샤 홀링스위스는 두 번재 환영 능력자로 소개됐다. 티샤는 엘프리데와 함꼐 예술 학교를 다녔던 인물로 설명됐다. 엘프리데가 먼저 업데이트 된 후 추석 연휴 이전에 티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유저가 직접 신규 캐릭터 엘프리데를 시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연은 유저간 팀을 나눠 대전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엘프리데의 스킬 데미지와 콤보 등 캐릭터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엘프리데는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공격 능력을 선보였다. 또 자유로운 이동기와 긴 공격 사거리를 자랑했다.

이후 사이퍼즈의 e스포츠 대회 ’2019 액션 토너먼트’ 여름 시즌 개막전이 펼쳐졌다. 액션 토너먼트는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주간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대회는 예선 4개 리그 1, 2위 총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이뤄진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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