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뿐만 아니라 코스닥까지 막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한주를 마쳤다.

게임주는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등이 신작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며 모처럼 두각을 나타냈다. 앞서 급등세를 이어온 플레이위드가 첫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60%) 상승한 681.17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약 13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NHN, 선데이토즈, 게임빌 등이 변동 없이 마쳤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81%(1430원) 상승한 8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90%(5800원) 하락한 4만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주 만에 첫 하락장을 기록하며 막판 힘이 빠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29%) 상승한 2086.66포인트에 마쳤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최근 3거래일 강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24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3%(7000원) 상승한 49만 75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만 75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0%(100원) 하락한 9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간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6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보합세로 마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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