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 일체화·TV출력 기능 제외...'포켓몬' 디자인 버전도 출시

한국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오는 9월 20일 새로운 기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발매한다.

이 제품은 기존 닌텐도 스위치의 휴대 모드에 특화돼 휴대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다. 희망소비자가격은 24만 9800원이며 옐로, 그레이, 터콰이즈 세 색상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컨트롤러를 본체와 일체화시켜 작고,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 편하도록 구성됐다. 휴대 전용이기 때문에 기존과 달리 TV에 화면을 출력하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이 제품은 휴대 모드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라도 조이-콘의 HD 진동 및 내장된 모션 센서, 모션 IR 카메라 등을 이용할 경우 일부 플레이 방법이 제한될 수도 있다. 어떤 플레이 모드에 대응하고 있는지 패키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닌텐도는 올해 11월 1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자시안’과 ‘자마젠타’ 디자인을 접목시킨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자시안‧자마젠타’를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소비자가격은 24만 9800원이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20년 이상에 걸쳐 전 세계 폭넓은 세대가 즐기고 있다. 이 같은 시리즈 최신작으로 닌텐도 스위치 전용 ‘포켓몬스터 소드‧실드’가 올해 11월 15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자시안‧자마젠타’는 왼쪽 버튼에 ‘소드’를 나타내는 시안색을, 오른쪽 버튼에 ‘실드’의 마젠타색이 채용됐다. 본체 뒷면에는 광택감이 있는 인쇄로 전설의 포켓몬이 그려져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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