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CBT 성황리 종료...17일부터 24일까지 2차 테스트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17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첫 테스트를 통해 이 작품을 첫 공개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키로 하는 등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카페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다. 앞서 1차 CBT에 참여한 유저의 경우 자동으로 이번 2차 CBT에 등록된다.

이 작품은 탄막 슈팅 및 클릭커류 방치형 RPG 등 다양한 장르로 출시된 ‘루티에’ 시리즈를 잇는 최신작이다. 전작 '루티에 RPG 클리커'의 방치형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수집 요소가 결합된 전략 RPG로 유저 성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작이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및 짜임새 있는 세계관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팬층이 형성됨에 따라 이번 신작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 테스트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의 참여가 몰려 규모 및 일정을 확대하기도 했다는 것.

지난 첫 테스트 결과 '루티에' 판권(IP)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 및 SD 연출이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버그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제보도 잇따랐다는 것.

이 회사는 이 같은 제보를 최대한 반영해 완성도를 향상시킨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2차 CBT에서도 리포트를 작성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1만원을 제공하는 등 의견을 수용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블루스카이게임즈는 테스트에 앞서 카페를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 및 OST 등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일러스트의 경우 전작과 비교 요소가 되며 기대감을 더한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2~3차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점검한 뒤 연내 이 작품을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2차 CBT를 통해'루티에' 시리즈의 팬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의 관심을 끌며 유입을 확대시킬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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