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대표 아담 포로기)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SDK) 관리 플랫폼 세이프DK를 인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미공개다.

앱러빈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이프DK를 통해 앱 상에서 타사의 SDK를 분석, 모니터링 및 최적화해 빠르고 안전한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세이프DK의 AD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퍼블리셔가 광고 인벤토리와 캠페인 성과를 명확히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인앱 프로텍션 솔루션으로 SDK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앱러빈 플랫폼을 이용하는 퍼블리셔는 서드파티 SDK의 관리 및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세이프DK는 이스라엘 헤르츨리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세이프DK는 앱러빈의 이스라엘 사무소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세이프DK의 공동 창업자 오를리 쇼아비와 로니 스턴버그는 책임자로 남아 앱러빈 이스라엘의 공동 제너럴 매니저를 맡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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