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0일 모바일게임 ‘프로야구H2’에 새로운 레전드 선수카드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선수카드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며 ‘검은 갈매기’로 불린 호세(’01)다. 호세는 팀이 앞서 있을 때 홈런, 안타 확률이 증가하고 팀이 지거나 비기고 있을 때 상대 투수의 제구 능력을 3이닝 동안 감소시키는 ‘검은 갈매기’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

엔씨소프트는 또 기존 레전드 선수카드 타자 8개, 투수 5개의 능력치를 재평가하며 정확, 힘, 제구, 변화 등의 수치를 개선했다. KT 장성우, NC 김태군, 해태 장채근 등 새 시그니처 선수카드 3개와 SK 최정, NC 이재학, 롯데 황재균 등 클래식 카드 10개를 추가하며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올스타전을 맞아 새 뮤지엄 6개도 추가했다. 미션을 통해 ▲’87 선동열, 최동원 ▲’94 미스터 올스타 정명원 ▲’09 가발 쓴 홍성흔 등 추억의 올스타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사진을 뮤지엄에 등록하면 선수에게 강화 효과가 적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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