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및 대전 모드 플레이...캐릭터 스킬 효과 선봬

NHN·닌텐도·라인의 합작 모바일게임 '닥터 마리오월드'가 10일 글로벌 론칭을 앞둔 가운데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닌텐도는 9일 유튜브 ‘닌텐도 미닛’ 코너를 통해 모바일게임 '닥터 마리오 월드'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진행자 키트와 크리스타가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존 '마리오' 시리즈와 달리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해 낯설어했지만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 따르면, 스테이지 모드는 3매치 퍼즐 방식을 통해 캡슐과 같은 색깔의 바이러스를 모두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한된 캡슐의 개수, 바이러스의 수, 캐릭터 스킬 등을 고려해 공략하도록 구성됐다.

대전 모드는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화면에 있는 모든 바이러스를 없애면 상대방에게 바이러스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바이러스가 상대방 스크린 하단까지 꽉 차게 되면 승리하게 된다. 

상대방과의 대결에서 캐릭터 스킬은 필수요소다. 캐릭터는 스테이지 모드와 대전 모드에서 각각 다른 스킬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어 미리 캐릭터의 스킬을 파악하는 게 승리의 비결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닥터 루이지의 경우 스테이지 모드 스킬은 블록을 L자 모양으로 없애는 것이지만 대결 모드에서는 5초간 상대방이 캡슐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등 각각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감상한 유저들은 기존 '닥터마리오'의 음악이 재현됐다는 점에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또 모바일 출시를 반기는 한편 닌텐도 3DS 및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출시했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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