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드시커' DLC 11일 출시...'해적무쌍4' 한글판 발매 결정

'원피스 월드시커'

만화 및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활용한 게임의 신작 및 새로운 콘텐츠 출시 계획이 발표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제랄드 누난)는 11일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디지털), 스팀 게임 '원피스 월드시커' 한글판의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 1탄 '어둠의 실험 병기'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원피스 월드 시커'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소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원작과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추가 에피소드에서는 원작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조로'를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조로 캐릭터는 추가 에피소드 1탄 한정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새 에어리어 '비밀 공장'도 추가된다.

반다이남코는 DLC 제1탄의 발매일과 같은 날 무료 업데이트 제2탄을 배포한다. 이를 통해 루피의 새 의상을 비롯해 장비, 챌린지 미션 등을 선보인다. 타시기, 후지토라, 키자루 등 특정 보스 강화 요소도 공개한다.

게임 내 BGM을 원작 애니의 주제가로 변경할 수 있는 '애니송 팩'도 같은 날 발매된다. 'We Are!' 'Believe' 등 1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원피스 해적무쌍4'

반다이남코는 또 이날 '해적무쌍' 시리즈의 최신작 '해적무쌍4' 한글판 발매 소식을 발표했다. 내년 '원피스 해적무쌍4' 한글판을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을 통해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해적무쌍' 시리즈는 2012년 첫 작품 발매 이후 누적 판매량이 400만장을 넘었다. 전작 '해적무쌍3' 발매 이후 약 5년만에 신작이 출시되는 것이다.

이번 발표된 최신작 '원피스 해적무쌍4'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ω-Force가 개발을 맡았다. 액션 도중 파괴되는 건물이나 공중에 떠다니는 흙먼지 등을 통해 원작의 전장이 재현되며 시리즈의 장점인 간단한 조작으로 무수한 적을 쓰러뜨리는 호쾌한 액션을 구현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반다이남코는 이날 한글판 발매 소식 발표와 함께 콘셉트 CG 영상을 공개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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