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시상식을 마치고 관객에 인사하는 선수들 모습. 한국 e스포츠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지난 6일 ‘2019 군 장병 e스포츠 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대회에 앞서 5일 열린 행사 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협회장, 12사단장 등 민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  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배틀 그라운드 등 2개 종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연대급별 군부대 예선전을 거쳐 20개 군부대 66개팀 총 300여명의 선수가 결선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또 이번 대회는 지역민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임 체험존, VR 체험존, 배틀그라운드 팀 ‘젠지’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등이 열렸는데,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것.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에이핑크, 체리블렛, 위키미키, 베이식, 춘자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열려, 주목을 끌기도 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