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익스트림즈, ‘텐노콘 2019’ 행사 개최 … 다양한 콘텐츠 트레일러 공개

글로벌 인기 슈팅 MMORPG ‘워프레임’이 ‘나이트웨이브 시리즈2’ 등 여러 신규 콘텐츠를 공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워프레임은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 7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한글 인터페이스와 자막이 제공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과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개발업체 디지털익스트림즈는 7일 캐나다에 위치한 RBC 플레이스 런던에서 개최된 ‘텐노콘 2019’를 통해 ‘레일잭’으로 불리는 새로운 퀘스트, 또 다른 오픈 월드 배경, ‘엠피리언’ 이라고 명칭한 함선 전투 모드 등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시네마틱 영상은 등록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41만이 넘는 등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나이트웨이브 시리즈2’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 콘텐츠다. ‘나이트웨이브’는 ‘노라 나이트’라는 인물이 무허가 방송을 통해 유저에게 제공하는 여러 도전과제를 뜻한다. ‘행동’이라고 불리는 이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보상을 얻는다.

이번 시즌은 10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디지털익스트림즈 측은 아직 정확한 종료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단순히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보상을 얻는 것이 아닌 매 ‘나이트웨이브’ 시리즈마다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해진 기간 공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게임 내 변화가 발생했다.

이 작품의 최대 단점 중 하나로 꼽혔던 과도한 플레이 타임 요구도 개선됐다. 지나간 도전과제를 완료할 방법을 마련하고 주간 도전과제 수를 줄이는 등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패치가 함께 이뤄졌다.

팬들은 신규 콘텐츠와 ‘텐노콘 2019’에서 공개된 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나이트웨이브 시리즈2’를 제외하면 아직 추가 일정이 안내되지 않았다. 해외 미디어 피시 게이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추가된 신규 콘텐츠 ‘포르투나’ 일정을 고려했을 때 ‘레일잭’ 콘텐츠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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