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M' 구글·원스토어 2위 도약

던전앤파이터

PC방 순위에서는 여름 맞이 총공세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넥슨의 행보가 두각을 나타냈다. ‘던전앤파이터’는 배우 임원희, 정석용 등을 앞세운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은 캐릭터를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이어 유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4주년 맞이 ‘썸머 페스티벌’을 이어감에 따라 이와 맞물려 순위를 유지할지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7월 첫쨋주 PC방 순위는 여름 시즌 업데이트 경쟁이 과열되며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는 한주였다. 중하위권에서는 이 같은 공세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4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10위권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막판 반등세를 보이며 8위로 톱10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중위권에서는 ‘마비노기’와 ‘엘소드’가 각각 33위, 36위를 기록하며 50위권밖에서 30위권까지 올라서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도타2’는 약세를 거듭하며 26위까지 하락했다.

하위권에서는 순위권 이탈 우려에 놓였던 ‘에이펙스 레전드’가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43위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뮤’는 전주 대비 6계단 하락한 48위로 힘이 빠지기도 했다.

 

로한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로한M’이 새로운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한주였다. 그 외 기존 인기작은 큰 변동 없이 미묘한 순위 등락으로 팽팽한 자리싸움의 양상이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변함없이 선두를 지켜낸 가운데 ‘로한M’이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 같은 기세에 밀려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랑그릿사’는 2주 연속 약세를 거듭하며 4위로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약세 전환, 5위를 기록했다.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6위로 급상승세를 보이며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순위 변동 없이 7위를 지켜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순위권에 다시금 이름을 올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전주 대비 3계단 하락한 9위로 약세를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3주 연속 선두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또 ‘피파온라인4M’이 2위를 차지하며 선두 추격 구도가 달라지기도 했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로한M’이 론칭 직후 2위를 기록하며 선두권 안착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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