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회동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했다. 일본 수출 규제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막판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후퇴했다.

게임주는 지난주에 이어 급등락 사례가 다수 나타나며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한주였다. ‘로한M’의 강세가 계속된 플레이위드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SNK는 연일 최저가를 기록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41%) 상승한 694.17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이날 게임주는 22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플레이위드가 변동 없이 마쳤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1%(1270원) 오른 5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5000원대를 회복했다.

SNK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6%(1100원) 하락한 2만 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최저가를 연일 새로 쓰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08%) 상승한 2110.59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20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5%(1만 1500원) 오른 4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보합세에 머물렀으나 이날 강세 전환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0%(100원) 하락한 9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1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500원) 상승한 7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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