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5일 한화생명보험과 너브로부터 각각 500억원, 250억원 등 총 7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와 한화생명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상호 협력한다. 또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른 투자자인 너브와는 페이코 결제처 확대 및 브랜드 강화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이 회사는 앞서 GS홈쇼핑과 이준호 NHN 회장으로부터 1250억원을 유치했다. 이후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아울러 이 같은 투자유치를 통해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7300억원을 넘었다.

정연훈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보는 물론 보다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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