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4일 자동차 및 자율주행 기술 업체 10개와 협력을 통해 만든 ‘안전한 자율주행차’의 설계, 개발, 인증, 유효성 등에 대한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이 문서는 안전한 자율주행 의사결정에 대한 인텔의 책임민감성안전(RSS) 모델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인텔 RSS 모델은 자율주행 규범을 이해, 예측 및 관리하며 도로의 규칙에 부합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전하게 행동하는 최상위 원칙을 구현하는 것이다.

일반 도로에서 높은 레벨의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에는 설계상 안전함을 입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 공급사 및 기술 제공 업체의 역량을 통합시켜 포괄적인 지침을 제공키로 했다.

이 문서의 기본 틀은 12개의 원칙과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단계들로 구성됐다. 각 원칙은 안전한 자율주행차가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일련의 기능들에 따라 정립됐으며 이 같은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한 안전 요소들이 소개됐다.

인텔은 기술선도업체 바이두, 자동차 공급업체 발레오, 표준 기구 차이나 ITS 등의 지원을 포함해 RSS의 글로벌 채택 모멘텀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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