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5일 스팀 등 출시… 성에 잠입한 도둑 콘셉트ㆍVR 강점 활용

스마일게이트가 5일 가상현실(VR) 어드벤처 게임 ‘로건 씨프 인더 캐슬’을 출시한다. 유저는 도둑 ‘로건’이 되어 성 내부를 잠입하고 기사를 돕는 액션 요소가 있는 작품이다.  

'로건'은 줄거리를 갖추고 다양한 잠입 액션과 추리 요소를 갖추고 있어 VR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잠입 액션 요소가 가미된 만큼 물건을 던저 주의를 끌거나 적을 피해 숨는 등의 액션 요소가 포함돼 있다. 또 몰래 다가가 뒤에서 열쇠를 훔치거나 불을 지펴 소란을 피우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VR로 경험할 수 있다.

잠입 어드벤처인 만큼 유저는 게임 내 발생한 사건을 풀어내야 한다. 사건 해결을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대화를 엿듣는 행위가 요구된다. 자신이 직접 게임 속 인물의 행위를 행동해야 하는 VR 요소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게임 줄거리는 영주가 사망하자 범인으로 지목된 빅토리아라는 기사를 도와 영주 사망 원인을 파혜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주인공 로건은 성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온 도둑으로 우연히 빅토리아와 마주치게 되고 둘은 서로 돕는 관계가 된다. 

VR 팬들은 지난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행위 자체에 중점을 두어 단순한 구성을 갖춘 VR 게임이 아닌 특정 목적이 있어 몰입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또 국내 게임업체가 온라인과 모바일 외 패키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응원했다. 다만 여러 액션이 요구되는 만큼 플레이 시 어지럼증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는 유저도 있었다. 이외 성 내 기사들이 너무 화려한 갑옷을 입고 있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등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스팀과 오큘러스, 바이브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 시 특정 조건 달성 시 공개되는 하드 모드를 바로 경험할 수 있고 추가 아이템이 지급되는 등 여러 선물이 주어진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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